술자리는 정상화될 수 있을까

오늘은 술자리는 정상화될 수 있을까에 대해
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.
어제 회사에서 회식을 했습니다. 
회식을 한다는 애기를 들었을 때..
저는 일단 술을 어떻게 해야 할까
고민했습니다.
술을 먹지 않는 게 좋은 걸까...
아니야.. 분위기를 조금 맞춰주는 것도
좋을 것 같아.. 한잔은 괜찮지 않을까??
많은 생각을 하며 회식 술자리에
참석했는데 처음에는 마시지 않았지만..
역시 직장 선배들이 권하는 술을 거절하지 못해
한잔만 마신다는 것을 꽤 마시고 말았습니다.
2차도 원치 않았지만.. 분위기상..
가지 않을 수 없어서.. 또 마시게 되었습니다.
아침에 일어나자마자..
아파오는 머리와 축 늘어지는 몸에
또다시 후회가 밀려왔습니다.
전에는 술자리도 매리트가 있다며
나름 자기합리화하며.. 살아왔지만.
어제 이후로...
저는 한국 술자리가
정상화되지 않는 한 
술을 마시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.
대한민국 술자리는
지극히 비정상적입니다.
그럼 제가 말하는 술자리의 정상화는 어떤 의미일까요?
1) 제대로 된 목적의식을 갖고
2) 제대로 된 사회에서
3)제대로 된 사람들과 마시는 자리

1. 제대로된 목적의식

술을 마실때
술자리에 우리가 모이게 된 이유를
분명히 알아야 합니다.
이 자리가 상사에게
부탁을 하는 자리라면
그 목적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
이 자리가
스트레스를 푸는 자리라면
그 목적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.
이 자리가 문제해결을 위한 자리라면
그 목적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.
스트레스 풀려고 웃고 떠들고 있는데
뜬금없이 회사 업무를
내밀지 마시기 바랍니다.
상사에게 부탁하려고
기회를 보고 있는데
'술자리는 서로가 편해야 한다'며
예의를 무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.

 

2. 제대로 된 사회 

제가 생각하는 제로 된 사회는
술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강한 사회입니다.
밤에 발생하는 범죄는
대부분 술과 관련이 많습니다.
술 마시고 사람때리고
술마시고 운전하고
아무대서나 토하고
길바닥에서 자고. 소리 지르고 
이게 비단 개인의 문제일까요?
사회도 분명 책임이 있습니다.
정부도 분명 생각은 했을 테지요.
술을 판매했을 때
얻는 경제적 이득과 잃는 손실을..
그러나..
눈에 보이는 숫자가 다는 아닙니다.
술판매는 숫자로 바로바로 확인되지만...
술 때문에 일어나는 범죄의 손실은
숫자로  확인되기 어렵습니다.
예를 들면
친구들과 5만 원어치 술 먹고
집에 오면서 공원에서 4시간
노래 부르고 떠들었습니다.
5만 원은 국내총생산으로 계산되겠지만.
그 공원 주변 아파트 주민들은
잠을 못 잤을 텐데.
그로 인한 정신적 피해는
계산되지 않습니다. 
잠만 못 잔 게 아니죠..
잠을 못 자면..
적어도 그날하루만큼은...
컨디션이 좋지 않습니다.
법률도 마찬가지입니다.
술을 마시고 범죄를 저지르면
형이 감량되는 웃지 못할.. 법조항도 있습니다.
음주 운전해서 징역살기는 쉽지 않습니다.
벌금으로 대부분  끝납니다..
그 벌금도 몇 천만 원은 내야 
다시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
생각을 할 텐데.. 금액이 너무 가볍습니다.
돈 내고 정신 못 차리고 또 음주 운전합니다.

 

3. 제대로 된 사람들

 

 

그럼 이런 술자리 문화의 정상화는
가능하기는 한 걸까요...
가능하다면 언제쯤 될까요..
예.. 가능하며..
분명 변하고는 있습니다.
더 빨리 변할지
더 느리게 변할지는
우리와 그리고
사회에 달린 것 같습니다.
그러한 변화가 감지되는
좋은 기사가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.

변하는 음주트렌드(클릭)

변하는 음주 트렌드

 

마지막으로 제가 공감하고.
제 스스로가
절떄 그러지 말아야겠다고
다짐한 매너입니다.
최악의 술자리 매너입니다 
한번 시간 괜찮으시면 읽어보세요
최악의 술자리 매너(클릭)

술자리 매너 최악의 행동들 BEST6 !

다음에는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.